신문에 따르면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수출지별 중점 품목을 선정해 해당 지역 및 국가 전용 홍보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12월 추진전략 목표를 책정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금은 유로존 내 단체들을 통해 수출지에서의 이벤트 개최, 정보 제공 등 홍보 활동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수출 농가 및 회사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홍보 활동을 통해 수출지 현지에서 상품 지명도를 올려 판로 확대 효과를 노린다는 것이다.
EC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EU의 안전기준을 통과한 식품이라면 부가가치가 높고 세계 어느 시장에서나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식품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점을 배경으로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뿐만 아니라 구매력이 향상된 신흥국에서의 시장 확보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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