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듀오백코리아가 기능성 듀오백 가방(DUO BAG)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듀오백 가방은 성장기 어린이의 바른 자세를 위해 일반 가방과 달리 가방 밑판보다 윗부분이 넓은 역물방울 형태도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내용물을 많이 넣더라도 무게 중심을 위쪽에서 잡아주기 때문에 보행 시 곧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듀오백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가방의 등판 역시 척추 곡선 모양에 맞게 밀착되고 몰드 성형 공법 시행으로 뒤틀림을 방지하고 내구성을 높여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도 적다.
듀오백 가방이 허리 부담을 줄여 척추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카이스트의 임상 연구 결과 과학적으로 입증되기도 했다.
이밖에 입체적인 어깨끈 설계로 가방 무게의 상당 부분을 어깨 멜빵이 흡수하도록 했고 메쉬소재를 이용해 어깨끈과 등판에 땀이 차는 것을 방지했다.
또한 가방의 앞면과 옆면에 불빛에 반응하는 반사소재를 사용해 흐린 날이나 어두운 밤에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으며 휴대용 레인커버가 있어 우천 시에 이용할 수 있다.
제품은 남아용·여아용, 저학년용·고학년용,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5만~17만원 대이다.
듀오백코리아 강정아 마케팅팀장은 “척추 성장판은 어린이 성장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듀오백 가방은 사람의 등을 입체적으로 감싸주는 등판 구조가 적용돼 장시간 착용해도 척추 보호와 바른 자세 유지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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