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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매월 이자 오르는 외화정기예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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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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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민은행은 매월 이율이 계단식으로 올라가는 ‘KB국민UP외화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예금기간 중간에 분할인출을 허용해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만기는 1년이며 최저 가입금액은 1000달러 이상이다.

이율은 연 0.54%에서 1.34%까지 매월 계단식으로 상승해 예치기간이 길수록 유리하다.

또 해외송금 등 외환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0.2%포인트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이 상품의 특징은 기존 외화정기예금과 달리 만기해지 이전에 2회까지 분할인출이 가능하고 중도해지를 해도 이자를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외화정기예금은 중도해지를 하면 약정이율의 10분의 1 수준의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외화보통예금과 외화정기예금의 장점을 결합해 수익성과 거래 편의성을 모두 높였다”며 “외화예금 가입을 원하는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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