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전경련이 우리 농축산물 애용 운동에 나섰다.
전경련은 최근 구제역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가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농축산물 애용' 운동을 추진하고, 회원사와 함께 39억원 상당의 전통재래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했다.
전경련과 현대기아차, 삼성, SK, 엘지, 포스코를 비롯한 13개 기업들은 설을 앞둔 우리 농축산가에게 구제역이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전통 재래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39억원을 구입해 이번 설 명절 때 기업의 임직원들이 적극 활용토록 했다.
또한 전경련은 회원사에 명절 선물로 한우 등 우리 농축산물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요청하고 1사1촌 운동을 통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농촌의 상황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전경련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 회원사와 공동으로 소상공인과 농축산가를 지원하기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입'과 '우리 농축산물로 선물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