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암 바이오마커 연구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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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3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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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복 기자)대전시와 한국생명공학연구소가 ‘해외 우수기관 유치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소를 유치해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해온 ‘암 바이오마커 연구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특허출원 27건, 특허등록 14건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했으며 관련 특허기술 이전추진 4건, 논문게재 25건, 학회발표 29회, 학술회의 개최 5회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2005년 2월 ‘대전시-생명연-프레드허친슨 암 연구소 공동연구협력센터’를 개소하고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위암과 간암, 대장암, 폐암 등의 조기진단 및 치료연구(암 바이오마커 연구사업)를 시작했으며 1단계사업이 올 6월말 종료된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대전시-생명연-공동연구협력센터’ 주최로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열린 국제공동연구심포지엄에 참석해 “1단계가 종료되며 사업을 중지하면 성과가 반감될 수 있다”며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사업화하면 (성과가) 커진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와 관련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의 삿포로시와 러시아 로보시비르스크시와도 한.러.일 과학도시협력 심포지엄 등을 개최할 계획이며 2월 삿포로시 방문 때 국제공동연구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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