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계획으로 인해 오는 2014년까지 무상보육, 무상급식 등 5대 핵심과제에 3900여억원을 투자한다.
2014년까지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영유아(0∼5살) 무상보육을 전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까지는 소득하위 70% 가구만을 대상으로 했다.
친환경 무상급식은 올해부터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전면 시행되고 중·고등학교는 2013년 이후 추진할 계획이다.
맞벌이 가정을 위해선 지난해 말 198개소인 시간연장형 야간돌봄 어린이집을 2014년까지 250개소로 확대한다.
신혼부부 주택과 출산양육 지원을 위해선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차액 1%를 보전하고 공공 산후조리원 2개소 운영, 난임부부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 등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을 위해선 공공시설 사용료, 자동차세 감면, 영유아 예방접종비 등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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