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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각)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2010 머큐리상 시상식에서 박헌재 아시아나항공 캐빈서비스2팀장(사진 왼쪽)이 캐빈 콕스(Kevin Cox) 머큐리 회장으로부터 기내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아시아나 제공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17일(현지시각) 자사의 '더 차일드(The Child)' 서비스가 프랑스의 니스(Nice)에서 열린 국제기내식협회(International Travel Catering Association, ITCA) 주관 '2010 머큐리 상(Mercury Award)' 시상식에서 기내 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머큐리상'은 기내서비스부문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정도로 항공서비스의 우수성을 가늠할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더 차일드' 서비스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호주 및 동남아노선에 탑승한 6세에서 10세 사이의 어린이 탑승객들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동승한 부모님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아시아나만의 특화된 서비스이다.
'더 차일드' 서비스의 모토는 △친화적 서비스, △참신하고 놀라운 서비스, △ 일대일 서비스, △체험 서비스의 4가지이다.
이 서비스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기내 풍선 아트, 종이 공작, 과자 굽기, 승무원과 함께하는 기내 투어, 어린이용 도서 전달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같은 일대일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 고객들이 제한된 기내환경에서도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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