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진은 "우리나라 기계산업은 한-EU FTA가 발효될 경우, 유럽 27개국 시장에서 역외 국가들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제고되어 수출이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세계 최대시장인 EU시장 확대는 전 세계시장 진출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EU FTA를 계기로 독일, 이태리, 프랑스 등 선진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전략적 기술제휴뿐만 아니라, 생산·판매와 함께 서비스 시장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기업 간 협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U의 선진기업들이 한국을 아시아의 거점으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기계·부품·소재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선진국의 원천기술과 융합기술을 이전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국내 설비수요 증가로 이어져 기계산업 생산도 증가할 뿐 아니라 유럽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제3국에서의 투자확대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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