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민선 5기 정책비전 중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작년 12월부터 한국미래발전연구원과 함께 진행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보고회를 통해 ‘함께 돌보는 부평, 나누고 참여하는 부평, 안전하고 쾌적한 부평’의 3대 가치를 구현하고, 아이도 엄마도 행복한 도시 공간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구는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를 구성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구축하고, 출산과 보육, 여성.유아동반 지정 주차장, 공동주택 단지의 여성 친화적 개념 도입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세부사업들을 정해 밀도 있게 진행함과 동시에 오는 10월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이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보고회를 통해 성 평등적 관점에서 구정 정책을 전개하여 남녀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의 정책과 예산의 수립 및 집행의 모든 과정에 성 인지적 관점을 적용하여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것으로 그 혜택은 양성 모두에게 고루 돌아가도록 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지향하는 철학을 담은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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