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저소득층에 대한 디지털TV 구매 지원금 10만원 책정 등을 담은 '지상파 텔레비전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고시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디지털TV 구매 지원금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와 TV수신료 면제가구 중 국가 유공자, 시청각 장애인 등이다.
방통위는 내달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전수조사를 벌여 지원대상자를 찾고, 오는 5월 중 지원 업무를 담당할 지원센터를 전국 8개 시도에 설치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7월부터 제공되며, 대상자는 읍ㆍ면ㆍ동사무소나 인터넷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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