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만든 '7일간의 기적' 결과는?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MBC 프로그램 ‘7일간의 기적’에 동참했다. 이번 동참은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의 주연배우 이순재, 윤소정, 송재호가 뜻 깊은 자리에 동참자는 뜻을 보내와 이뤄졌다.

 

‘7일간의 기적’은 물물교환을 통해 교환한 최종 결과물을 갖고 도움을 의뢰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밀착해서 쫓는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오로지 물물교환으로만 최종 목표에 도달하는 내용을 담는다. 이 같은 취지를 이해한 이순재가 앞장서 ‘7일간의 기적’ MC인 김제동에게 호출을 했고 만남이 이뤄진 것.

 

영화의 세 배우들은 물물 교환품으로 영화 속 ‘이뿐’이가 자신의 생일을 챙겨준 ‘만석’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사랑의 매개체로 전달한 가죽장갑과 영화 촬영 현장의 추억이 묻어나 있는 현장 사진첩을 건냈다.

 

김제동은 내친김에 세 배우들에게 영화 속 나오는 두 커플처럼 진정한 사랑을 찾는 법에 대해 조언을 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주연배우들의 물물교환은 희귀 난치병을 앓는 10세 소녀 현서를 위한 기적의 시작으로,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배우들이 출연한 ‘7일간의 기적’은 24일 저녁 6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