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엠블랙의 멤버 지오가 걸그룹 티아라 소연의 연예인병에 대해 폭로했다.
지오는 KBS 2TV ‘백점만점’ 최근 녹화에서 고정멤버 이준 대신 깜짝 출연해 절친 소연에 대해 언급했다.
지오는 ‘막내작가가 말한다’ 라는 코너에서 연예인병이 심한 이미지의 주인공을 맞추다가 “소연이 연예인 병이 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소연이 깜짝 놀러 반발하자 지오는 “소연과 평소 절친해 티아라 숙소에 놀러간 적이 있다”며 “그때 소연의 방에 가득한 명품 가방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이에 출연자들이 “소연의 팔짱 낀 포즈를 볼 때부터 알아봤다”고 장난을 치자 소연은 “팔짱은 3살 때부터 꼈다”고 재치있게 맞받아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현철, 샤이니 온유, 슈프림팀 쌈디, 비스트 양요섭, 엠블랙 지오, 김경진, 미쓰에이 민, 티아라 소연, 시크릿 전효성, 구잘 등이 출연한다.
‘백점만점’은 26일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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