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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관련 국제기구 서울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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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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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극지연구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2011년 북극과학최고회의(ASSW)’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ㆍ일본ㆍ중국ㆍ독일ㆍ러시아 등 19개나라 300여명의 북극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올해 ASSW는 국제북극과학위원회(IASC) 주관 아래 극지연구소가 개최하며, 27일 이후 3일동안 먼저 국제기구별 비즈니스 회의가, 나머지 3일에는 학술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의 주제는 ‘북극:글로벌 과학의 새로운 영역’으로, 최근 급격한 지구온난화에 따른 전지구적 기후변화 현상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심포지엄에서 카린 로흐테 독일 극지연구소장과 폴 버크먼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각각 ‘기후변화에 대한 생태계 반응’, ‘북극 해빙(海氷)의 운명과 글로벌 커뮤니티의 법ㆍ정책적 대응’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이밖에 북극권 대기-기후간 상호연계성, 육상생태계, 북극해 해양시스템, 빙하 및 영구동토층 변화 등에 대한 연구 성과들이 다수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ASSW는 국제북극과학위원회(IASC)ㆍ니알슨과학운영자회의(NySMAC)ㆍ유럽극지위원회(EPB)ㆍ북극연구운영자포럼(FARO)ㆍ북극해양과학위원회(AOSB)ㆍ태평양북극그룹(PAG)ㆍ극지과학신진연구자학회(APECS) 등 북극 관련 비정부 국제기구들이 정보 교류와 협력 차원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연차 회의다.

아시아권에서 ASSW가 열리는 것은 중국(2005)에 이어 우리나라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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