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한국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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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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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현대중공업, (주)주강로보테크, 잘만정공(주) 등 우수 기계류 제조기업 52개사가 4일부터 8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되는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11)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세계 최대의 기계류 종합 전시회인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매년 60여개국 약 6000개사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며 금년에도 전세계에서 2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EU FTA 발효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유럽의 중심지인 독일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참여는 EU시장공략을 위한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전시회를 통하여 우리 기계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향 후 FTA 발효시 시장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9년 동반국가 주관기관으로 참가래 큰 성과를 거둔 기계산업진흥회에서는 금년에도 동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산업자동화, 부품하도급, 발전플랜트, 에너지 등 5개분야에 모터, 베어링, 변압기, 카플링 등을 출품해 전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 밖에 기계산업진흥회는 한국관 내 ‘홍보관’을 운영하며 한국 참가업체들의 현지지원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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