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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강원지사·성남을 재보선 후보 확정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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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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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을은 김태호 전 경남지사로 최종 결정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한나라당은 강원지사와 경기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등 4·27재보궐선거 지역 2곳에 대한 최종후보 확정절차에 돌입했다.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3일 강원지사를 후보 결정키 위한 대의원 경선과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를 정하는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 그 결과를 4일 발표할 계획이다.
 
 강원지사 후보 대의원 경선은 당원과 지역주민 3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18개 시·군 투표소에서 오전 6시~오후 8시 진행된다.
 
 개표는 다음날인 4일 오후 2시부터 평창 용평돔체육관에서 시작되며, 한나라당은 개표 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한나라당의 강원지사 예비후보는 엄기영 전 MBC 사장과 최동규 전 중소기업청장, 최흥집 전 강원 정무부지사 등 3명이다.
 
 분당을 여론조사는 예비후보들이 추첨한 여론조사기관에서 오전 10시부터 밤늦게까지 유권자 1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4일 오전 8시30분 열리는 공심위 회의를 거쳐 그 결과를 발표한다.
 
 분당을 여론조사 경선엔 강재섭 전 대표와 김기홍, 장석일, 박명희, 한창구 예비후보 등 5명이 신청했다.
 
 한편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전날 열린 공심위 전체회의에서 여론조사 경선 결과에 따라 경남 김해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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