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AFP통신에 따르면 에퀴녹스에 주당 7달러를 제시하는 이번 인수가격은 지난 1일 캐나다 토론토 증시에서 거래된 에퀴녹스 종가에 23% 프리미엄이 더 붙은 가격이다.
내년 중순 계약이 완료되면 민메탈은 에퀴녹스의 잠비아나 사우디아라비아 사업에도 접근 가능하게 된다.
앤드류 미첼모어 민메탈 CEO는 “에퀴녹스 인수는 우리의 성장전략 및 글로벌 생산 포트폴리오에 발맞추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에퀴녹스측은 짧은 성명을 내고, 이사회가 이번 인수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인수금은 지난 2009년 중국의 옌저우석탄이 호주 광산업체인 펠릭스리소스를 인수했던 인수금(32억 달러)의 두 배 수준으로, 중국기업이 호주 자원업체를 인수하는 것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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