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진주 이전 잠정결론… 국토부 “확정된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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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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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본사가 경남 진주로 일괄 이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1일 알려졌다.

하지만 국토해양부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LH의 진주 일괄이전설을 부인했다.

1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LH의 진주 이전을 골자로 한 ‘LH 이전 및 후속대책’을 빠르면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LH의 진주 일괄 이전은 어렵게 통합된 LH를 다시 분리하는 것에 대한 부담과 업무의 비효율성에 따른 사업 추진의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경남과 유치전을 치르고 있는 전주에는 LH 본사 대신 새만금개발청 외청 신설 또는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의 규모가 비슷한 다른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토부는 “진주 일괄이전과 이달 중 입지선정 확정발표, 전주 새만금개발청 외청 신설 등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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