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탈주민(탈북자) 지원을 위한 '24시간 콜센터'가 이달 말 문을 연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관계자는 14일 "탈북자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문제 해결을 돕는 24시간 콜센터가 5월 마지막 주에 정식 개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최근 탈북자 전문상담사 7명을 추가 채용했으며 상담사들은 서울 여의도 재단 내에 있는 콜센터에 근무하며 365일 24시간 탈북자들의 문의에 응한다.
상담과 탈북자 지원 활동 경험을 갖춘 이들은 탈북자에게 정착지원 정책 안내와 고민 상담을 하고 법률과 의료 등 전문적 사항은 재단과 연계된 각각의 전문기관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재단 측은 향후 상담수요에 따라 상담사를 늘리는 한편으로 분야별 전문 상담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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