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 주가는 최근 3일간 약 9% 하락했다”며 “이는 과매도 상태였던 지난 4월 21일 종가 4만250원을 저점으로 5월 27일 4만8700원까지 약 21% 상승한데 따른 이익 실현 물량 탓”이라고 설명했다.
박진 연구원은 “서든 어택 재계약 난항 뉴스의 반복이 이익 실현을 부추겼지만 이는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할 만하다”며 “2011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6.2배로 과거 밴드 하단에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403억원으로 2분기 예상치 32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모멘텀은 강화돼 연간 영업이익은 1427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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