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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와 심천물류협회는 1일 중국 심천물류협회에서 양항만간 물류 활성화 및 상호발전을 위한 우호협력 MOU를 체결했다.(왼쪽 박종갑 평택항만공사 경영관리본부장, 오른쪽 쩡옌링 심천물류협회 사무총장)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평택항이 중국 화물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지난 1일 중국 심천시와 심천물류협회를 방문, 평택항과 심천항 양항만간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와 물류 활성화를 위한 정보를 교류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평택항만공사와 심천물류협회는 평택항과 심천항의 항만 개발 분야 및 항만 물류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화물증대를 위한 공동 협력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평택항 세일즈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대표단은 이날 심천시 교통운수부위원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평택항 부두운영 현황 및 개발계획과 물류환경을 소개하고 심천항의 부두시설과 발전계획 등을 청취했다.
평택항만공사 박종갑 경영관리본부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평택항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부두시설 개선과 항만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체결을 통해 양항만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해양부와 경기도, 평택항만공사로 구성된 평택항 화물유치 대표단은 지난달 31일 심천과 홍콩에 진출해 있는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장금상선, STX팬오션, 남성해운, 범한판토스 등 해운물류 기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2일에는 심천 그랜드 머큐어 오리엔탈 호텔에서 현지 선·화주 및 포워더, 물류기업 등 100여명을 초청, 평택항 물류현황 및 경쟁력을 소개하는 물류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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