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2일 오전 9시10분 제주 도착예정인 김포발 이스타항공 ZE205 결항을 시작으로 항공기 74편이 결항됐고 130편이 지연운항됐다고 밝혔다.
또 9시 10분 현재 항공기 10편도 출발을 못하고 있는 상태다.
갑작스런 항공기 결항으로 발이 묶인 승객들은 황급히 숙소예약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예약문의가 폭주하면서 공항인근 숙소 잡기도 힘든 상태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짙은 안개로 저시정 경고가 발효중”이라며 “내일도 안개가 이어질 수 있어 출발 전에 운항 정보를 미리 파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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