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꾸준히 모아온 소중한 성금과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임직원들의 성금, 그리고 현장에서 직접 모금된 성금을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혼자먹는 밥상” 프로그램에도 사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용인시와 화성시 5~9세 어린이들과 부모, 삼성전자 자원봉사자 70여명 등 관계자 1500여명이 참가했다.
7세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이정숙씨(화성시 능동, 37세)는 “아이들이 직접 저금통을 채우면서 자연스럽게 이웃과 나누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런 의미있는 행사들이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어린이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 다양한 축하행사와 레크레이션들도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완주메달과 미아예방수첩, 초록우산 스카프 등도 제공됐다.
삼성전자 기흥·화성사회봉사단장 최우수 전무는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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