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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광명·구리 20.5㎜..경기지역 장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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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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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북상으로 23일 오전 경기남북부 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지역에 최고 150㎜의 많은 비가 예보돼 주의가 요구된다.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부터 밤사이 내린 비로 이날 오전 6시 현재 광명·구리 20.5㎜, 여주 16㎜, 시흥 12.5㎜. 하남·과천 12㎜, 성남 8.5㎜, 수원 6㎜ 등 도내 평균 8.3㎜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 경기도 전역에 이날 출근시간대부터 장대비가 내려 자정까지 지역별로 4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장마전선의 북상에 따라 오늘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수해위험 지역과 구제역.AI 매몰지 유실 등 피해에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되면 도와 시.군별 대책본부를 꾸릴 계획이다.

또 마무리 단계인 강천.이포.여주보 등 한강 살리기 4대강 사업장의 수해방지를 위해 도-여주군-한강홍수통제소-수자원공사를 연결하는 직통전화를 유지하고, 31개소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사업장 관리에 들어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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