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버스업체인 KD그룹과 협의를 펼쳐 이같이 합의했다.
시와 KD그룹은 호평·평내지역을 출발해 국도46호선을 지나 서울 잠실역까지 운행하는 ‘1000번’버스를 수석~호평간 민자도로로 변경, 운영키로 했다.
현재 시는 민자도로 운영업체인 남양주 아이웨이㈜와 통행료 인하 방안을 놓고 협의를 펼치는 중이다.
아이웨이 측이 통행료 3300원(편도)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는 비슷한 거리인 서울~춘천간 민자도로 화도IC~미사IC구간 통행료 1900원보다 1.5배 이상 비싼 것으로, 운수업체는 통행료 인하를 요청하고 있다.
시는 통행료 인하시 1000번 버스를 민자도로로 변경 운행하는 안과 통행료 인하 불가시 출근시간대만 5~6회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복안이다.
시는 1000번 버스가 민자도로를 이용할 경우 통행시간이 출근시간대 7~15분, 평시간대 5분 정도 단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통행료 협의는 우선 통행료를 납부한 뒤 향후 조정될 요금으로 월별 정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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