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오는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정신도시 A-28블록에 공급한 1062가구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총 3920가구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운정신도시는 파주 교하읍 일원의 954만9000㎡로 총 4만6054가구, 12만434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 중이다. 지난 2001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으며, 2009년 6월에 첫 입주를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1만4261가구가 입주한 상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입주가 차질 없이 진행돼 주택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한편 신도시 입주민에게 불편이 없도록 기반시설의 적기설치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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