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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오른쪽) [사진 = KBL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 소속 선수로 국내 최장신 센터인 하승진(26·221㎝)이 연봉 4억6000만원에 계약했다.
28일 구단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하승진의 연봉은 4억6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1000만원 올랐다. 보장된 연봉은 3억8000만원이고, 나머지 8000만원은 성적에 따라서 지급된다.
이번 금액은 한국 프로농구 4년차 중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한국 프로야구 4년차 중 가장 많은 금액의 기록은 방성윤(29·SK·임의탈퇴)이 4년차 때 받은 4억8000만원이다.
한편 하승진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6.3점, 8.5리바운드의 성적을 내며 KCC의 플레이오프 우승을 이끌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팀의 우승을 이끌고 대회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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