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 2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이 전날 발행한 1년 만기 통화안정채권 금리가 전주 대비 0.0963% 상승해 3.4982%를 기록했다. 지난주 0.0961% 포인트 인상된 후 또 한 차례 인상된 것이다.
이에 따라 1년만기 통안채 금리는 11주 연속 동결된 후 2주 연속 상승,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 3.25%를 0.2482%포인트 초과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시장 금리의 가장 중요한 지표로 기준금리 인상의 선행지표인 1년 만기 통안채 금리가 기준금리를 크게 초과, 추가 금리 인상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했다.
상페이(尙飛) 후이상은행(徽商銀行) 애널리스트는 1년 만기 통안채 금리의 잇따른 인상이 과거 전례를 볼 때 기준금리 인상의 중요한 신호라고 말했다.
루정웨이(魯政委) 싱예(興業)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실질 금리 수준을 안정시키기 위해선 현재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며 “7월 한 차례 금리인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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