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규 대한생명 사장(왼쪽)과 염제상 노조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 31층 회의실에서 2011년 노사 단체협상 조인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대한생명은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 31층 회의실에서 2011년 노사 단체협상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조인식에는 차남규 대한생명 사장과 염제상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확보에 합의했다.
대한생명은 회계 마감이 끝난 지난 6월 노사교섭에 돌입한 지 한 달 보름여 만에 협상 타결을 이끌어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상장한 대한생명의 기업 가치 제고와 급변하는 보험시장 내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사 양측이 한 발씩 양보하는 등 상호 신뢰가 바탕이 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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