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로맨스 타운’ 캡처] |
지난 13일 방송된 드라마 ‘로맨스 타운’의 19회에서 건우(정겨운)는 그간 자신의 아버지인 강태원(이재용)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고, 심지어는 집에서 쫓겨나기까지 한 순금(성유리)을 찾아가 “우리 아버지 같은 사람한테 무시구박 당하지 말고, 편하게 살라”며 이별을 선언했다.
이어 절대로 헤어질 수 없다는 순금의 말에 건우는 그녀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작별의 키스를 건네었다. 이 장면은 건우와 순금이 서로를 너무도 사랑하지만 헤어질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모습으로 두 사람의 눈물 어린 가슴 아픈 이별 장면에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하며 애잔한 감동을 전했다.
순금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에서 힘들게 결정한 건우의 이별 선언에 시청자들은 “남자의 눈물이 더 슬픈 법”, “두 사람 사랑하는 모습 참 부러웠는데, 끝까지 좋은 모습 기대할게요”, “둘이 이별의 키스 하는데 눈물이 주르륵~”, “슬프다. 티격태격 싸워야 건우랑 순금이 답죠!” 등의 시청소감을 남기며 두 사람의 이별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로맨스 타운’은 건우와 순금이 이별을 맞이한 가운데 두 사람의 재회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는 것은 물론 두 사람이 행복한 사랑의 결말을 맞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건우와 순금의 달콤한 로맨스로 시청자를 웃고 울린KBS ‘로맨스 타운’은 오늘 밤 9시 55분 마지막 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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