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친환경 그린에너지 ‘KEPCO-Uhde Inc.’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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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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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전력공사(KEPCO·사장 김쌍수)는 14일 가스화공정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엔지니어링 기업인 독일 우데(Uhde)사와 ‘KEPCO-Uhde Inc.’를 설립하고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가졌다.

한전이 최대주주(지분66%)인 KEPCO-Uhde Inc.에는 발전5사, KEPCO E&C, 한전 KPS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KEPCO-Uhde Inc.는 우데사의 PRENFLO 가스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IGCC(석탄 가스화 복합발전),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그리고 SNG(합성천연가스) 분야의 엔지니어링, 라이센스, R&D 등에 대한 글로벌 사업을 독자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KEPCO-Uhde Inc.는 점차 환경규제가 엄격지고 있는 석탄 화력시장에서 확보한 원천기술을 이용해 청정 석탄이용기술개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대응, 녹색성장 및 녹색기술 수출산업화를 추진한다.

한전은 KEPCO-Uhde Inc.를 중심으로 전력그룹사, 국내 관련업체와 ‘KEPCO fleet’를 구성해 2018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성이 높은 한국표준형 Hybrid IGCC를 해외에 본격 수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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