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올 시즌 첫 '엘클라시코' 더비, 2-2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승부 가리지 못해… 메시 1골1도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8-15 11: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올 시즌 첫 '엘클라시코' 더비, 2-2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승부 가리지 못해… 메시 1골1도움

▲메시(왼쪽·바르셀로나)/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와의 이번 시즌 첫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15일 새벽(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홈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슈페르코파' 1차전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먼저 앞서 나간 것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전반 13분 디마리아의 스루패스는 받는 벤제마가 상대편 우측 진영을 돌파한 뒤 골문 앞에 있던 외질에게 넘겨줬고, 이를 외질이 가볍게 골로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이후 호날두와 벤제마가 추가골을 노렸지만 바르셀로나 골키퍼 발데스 선방에 막혀 무산됐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엔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연속해서 도움과 골을 기록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전반 36분 메시는 비야에게 패스를 찔렀고, 이를 비야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전반 종료 직전 메시가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주도권을 찾아왔다. 후반 9분 외질의 크로스를 라모스가 잡아 이를 페페가 뒤에 있던 사비 알론소에게 밀어줬고, 알론소가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8분 호날두의 프리킥이 골대를 살짝 넘어갔고, 벤제마의 슈팅은 발데스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 막판 호날두가 페널티 존에서 골키퍼 손에 걸려넘어 졌지만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

경기는 결국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수페르코파 2차전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프 누'에서 열린다.

/kakahong@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