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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국방부 "살림 빠듯"…구형 전투기·퇴역 항모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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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8-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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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영국 국방부가 재원 마련을 위해 구형 전투기와 항공모함 등 구형 장비들을 닥치는 대로 내다팔고 있다고 텔레그패프가 15일 보도했다.

영국 국방부가 웹사이트에 올린 매물 목록에는 장갑 재규어 승용차,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해리어 전투기, 헬리콥터, 랜드로버는 물론 퇴역항모 HMS아크로열, 레이몬드 바일 탱고와 크리스티앙 디오르 크리스털 시계 등도 포함됐다.

국방부가 고육지책을 들고 나온 것은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긴축정책으로 국방예산이 대폭 삭감됐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앞으로 10년간 360억 파운드의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

검은색 재규어XJ6은 예상가가 1만2000~2만5000 파운드로 점쳐지고 있고, HMS아크로열은 가격이 350만 파운드에 이를 전망이다. 하지만 항모를 중국에 매각할 수 있느냐를 두고 논란을 빚고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국방부 측은 지난해 장비를 처분해 8400만 파운드의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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