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또 이번 관세청장회의에 앞서 중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만나 중국 현지 통관제도를 설명하고, 우리기업들의 현지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중국 해관총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2008년 이후 3년만에 개최된 관세청장회의로 양국간 세관협력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한 것”이라며 “관세행정 선진화를 위한 경험공유 등 양국간 무역증대 및 원활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관세청은 오는 10월 러시아와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관세협력 강화를 통한 우리나라의 무역 1조불 시대 개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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