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나경원 출마선언 “2014년까지 서울시 부채 절반으로 줄일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23 10: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이 23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진짜 시장’이 되겠다는 신고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알뜰한 엄마의 손길로 야무진 생활시정을 구현해 보이겠다”며 “양극화 해소를 위한 희망과 기회의 사다리를 놓고, 가족 공동체, 서울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사랑의 울타리를 치겠다”고 강조했다.
 
 나 최고위원은 특히 “지금 누구 누구 신드롬, 무슨 무슨 단일화, 말들이 참 많다”며 “서울시장 자리를 정치공학적으로 분석하지 않고 말을 아껴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장 출마 공약으로 △복지를 위한 ‘생활복지기준선’ 마련 △‘개발중심 도시계획’에서 ‘생활중심 도시계획’으로 전환 △재해·재난에 안전한 도시 △일자리 조성 지원 △역사가 있는 문화 도시 건설 △서울과 수도권의 생활공동체 등 여섯가지를 제시했다.
 
 나 최고위원은 이를 위해 “2014년까지 서울시의 늘어난 부채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며 “대규모 축제, 행사 등 전시성 예산을 줄이고 검증되지 않은 개발사업은 다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48개 한나라당의 당원협의회와 협의해 25개 자치구마다 맞춤형 정책을 선보이겠다”며 “주민투표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고귀한 뜻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