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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형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왼쪽)이 7일 열린 '제19차 한.일 연례회의'에 참석한 쇼조 야마자키 일본회계사협회(JICPA) 회장(오른쪽)과 기념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일본회계사협회(JICPA)를 초청해 제19차 한·일 연례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공인회계사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한?일 연례회의는 ‘한국의 New ISA(신국제감사기준) 도입 경과와 IFRS 도입 현황’ 등 양국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질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대표로 권오형 회장, 정기영 연구교육부회장, 김학수 국제부회장, 김성남 국제이사, 오태겸 연구위원이, 일본회계사협회에서는 쇼조 야마자키 회장, 겐 이케가미 부회장, 토시오 키노시타 전무이사, 마코토 시노하라 상무이사가 참석했다.
쇼조 야마자키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의 CAPA 컨퍼런스 유치를 환영한다”며“일본의 경우 현재 IFRS와 정부회계의 복식부기 도입이 늦어지고 있어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형 회장은 “매년 한·일 연례회의를 통한 양국 회계산업 경험·기술 교류가 큰 도움이 돼 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우호를 다지고 협력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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