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 주관 국제학회 YABEC 인천 송도서 개최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의 후원으로 운영 중인 인천 송도 미추홀 타워에 자리 잡은 아시아 유일의 생물공학 분야 연합체인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sian Federation Of Biotechnology; 이하 AFOB)가 주관하는 국제학회 YABEC(Young Aisa Biochemical Engineer‘s Community)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인천 송도갯벌타워에서 개최됐다.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FOB)는 2008년 설립됐으며, 현재 한국, 일본, 중국, 인도를 포함한 13개국의 1,210여명의 학자들이 정회원이 가입돼 있는 과학기술단체다.

AFOB가 주관하는 국제학회관련 행사로는 10월 7일 오전에 아시아 13개국가의 대표가 참석하는 각 나라 Bio 산업에 대한 정보를 발표, 교환하는 AFOB Board Meeting(이사회의)가 개최됐다.

또한 같은 날 1,500명 이상의 바이오 전문가가 참석하는 2011년도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AFOB Symposium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7일부터 9일까지 YABEC (Young Asian Biochemical Engineering Community)이 송도에서 개최됐다.

YABEC은 한국, 일본, 대만, 중국 4개국으로 구성된 학술회의로, 1995년 한국에서 시작한 이래 15년째 4개국이 번갈아 가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행사에는 중국50명, 대만 35명, 일본 25명, 한국70명, 그 외 20여명등 약 200명 이상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관계자는 “AFOB가 주관하는 국제학술회의를 인천에서 개최를 함으로써 대외적으로는 해외 바이오산업계, 바이오클러스터와 연계해 아시아 국가의 모든 바이오관련 연구 및 인재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천에 있는 BT 중소기업들을 홍보하며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만들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