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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호주오픈 기념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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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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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9일 올림픽공원 등지서 ‘호주오픈 페스티벌’

지난 주말 열린 기아차 ‘오주오픈 페스티벌’ 중 선발된 볼키즈(ball kids) 유소년 및 코치단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이들은 내년 1월 2012 호주오픈에서 활동하게 된다.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가 지난 주말(7~9일) 자사가 주요 스폰서로 후원하는 ‘2012 호주오픈’을 기념한 각종 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이 기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 등지서 ‘2012 세계 아마추어 호주 오픈’ 한국 대표 선발전을 벌였다.

동호인 및 대학생 선수 1000개 팀, 2000여 명의 마니아들이 참가한 이번 경기 중 대학 동아리부 우승자는 호주 오픈 행사의 일환인 아마추어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회사는 그 밖에도 7개 부문 각 1위 팀에게 호주오픈 관람권을, 2~3위 팀에게는 각각 100만원, 60만원의 상금을 증정했다.

기아차는 같은 장소에서 ‘호주오픈 볼키즈 선발대회’ 결선도 열었다. 볼키즈(ball kids)란 행사 진행을 돕는 일종의 도우미로, 꿈나무 선수에게는 세계적인 선수의 경기를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날 결선에는 지난 9월 열린 예선에서 8000여 명의 응시자 중 영어테스트 등을 거친 200명의 유소년이 참석했으며, 이날 20명의 최종 볼키즈 한국대표가 선발됐다.

이들은 내년 1월 열리는 2012 호주오픈 현장에서 활동할 뿐 아니라, 호주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주요 후원사임을 국내에 알리는 한편 유소년 및 동호인들의 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코자 열렸다. 회사는 지난 2002년부터 이 대회 주요 스폰서로 활동 중이다.

회사는 행사가 열린 올림픽공원 등지에 신형 프라이드 및 K5 하이브리드를 전시하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펼치는 등 현장 마케팅도 벌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테니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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