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군에 따르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설치 중인 소각처리시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완공 후 소각처리시설의 원활한 운영과 사전점검을 위해 시험가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 소각처리시설은 청산면 대전리 457-3번지 일원에 건축연면적 2,798㎡(지상4층, 지하1층)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118억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착공해 현재 88%의 공정율을 보이며, 내년 2월까지 시운전 완료 및 시설물 인수인계를 마칠 계획이다.
소각처리시설 용량은 연속 스토카방식을 적용해 하수슬러지 6톤을 포함 1일 40톤을 처리할 수 있으며, 파쇄, 반입, 소각, 냉각, 재처리, 폐수, 여열이용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에 군은 소각처리시설에 불연성 쓰레기가 들어갈 경우 사용연한 감소, 가동 효율 저감 등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팸플릿, 홈페이지 등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쓰레기 분리수거 배출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군 관계자는 “소각처리시설이 가동이 되면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재활용으로 2차 환경오염의 최소화가 기대된다”며, “소각처리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주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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