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최근 화제가 된 영화 '도가니' 등 원작 소설을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도서 기획전이 열린다.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인 11번가는 드라마와 영화원작소설 126종을 선보이는 기획전 '스크린셀러가 떴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도가니', '완득이', '세얼간이', '애자' 등 영화 원작소설 75종과 '무사 백동수', '공주의 남자', '넌 내게 반했어' 드라마원작 51종이 등이 마련되어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는 지난 9월 22일 영화 개봉 이후 매출이 740% 뛰었고,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들어진 '마당을 나온 암탉'의 원작 소설 '마당 암탉'도 영화개봉 이후 매출이 400% 이상 상승했다. '공주의 남자'와 '무사 백동수'는 드라마 인기로 매출이 각각 450%, 300% 가량 올랐다.
11번가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스크린셀러와 드라마 원작 소설을 최대 40% 할인가로 판매한다. 또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80명에게 드라마, 영화 브로마이드와 OST 음반, 책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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