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여배우 태형 논란, 이슬람 비판 영화 출연 채찍 90대 판결... 즉시 항소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0-11 21: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이란 여배우 태형 논란, 이슬람 비판 영화 출연 채찍 90대 판결... 즉시 항소할 것

▲이란 여배우 태형 [사진=영화 '테헤란을 팝니다' 스틸 사진]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이란 여배우 마르지 바파메르가 사회비판을 주제로 한 영화에 출연해 태형을 선고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한 언론매체는 "최근 이란 예술가들에 대한 규제를 주제의 영화에 출연한 이란 여배우 마르지 바파메르가 징역 1년과 90대 채찍질을 당하는 태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영화 '테헤란을 팝니다(My Teheran For Sale)'에 출연한 마르지 바파메르는 2010년에도 반 이슬람 주제 영화에 출연해 체포됐다 보석으로 풀려났다.

영화 '테헤란을 팝니다'는 호주와 이란 합작 영화로 테헤란의 한 여배우가 출연하는 공연이 당국에 의해 금지되자 비밀리에 자신의 예술 활동을 하는 내용을 그렸다.

한편, 바파메르는 이란 법원에 즉시 항소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kakahong@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