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공급 토지는 ▲수도권 6건(5만6000㎡) ▲영남권이 24건(41만2000㎡) ▲충남권이 58건(15만7000㎡), 호남권이 12건(2만3000㎡), 기타 지역이 18건(5만4000㎡)이다. 이들 토지의 공급가격은 총 2914억원이다.
이 가운데 경기 고양시 풍동 1282번지는 일산신도시와 인접한 고양풍동지구의 서측에 위치한다. 풍산역(경의선)과 자유로(장항IC)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고양IC)를 이용해 서울 및 인근 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 벤처기업의 오피스 및 아파트형 공장용지로 활용 가능해 고양시내 오피스 용지를 구하고 있는 기업에게 적합하다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부산 기장군 내리 792번지는 해운대 신시가지 동북측에 위치하여 해운대~기장간 대로2-61호선과 가깝다. 부산~울산간 고속도로(해운대IC) 진출입도 쉽다. 해운대 신시가지~기장군의 도시발전축 상에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고, 부산국제외국인학교가 인접해 우수한 교육여건을 구비하고 있다는 평이다.
광주 서구 치평동 1244-9번지는 상무지구 도심 내에 위치한다. 왕복 4차선 도로인 상무자유로(폭 45m)와 이면도로(폭 8m)에 연결된다. LH는 이 토지가 주변에 시청 등 여러 공공기관과 롯데마트, 상무병원 및 숙박·요식업소가 밀집돼 상업 업무 용도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충북 청주시 복대동 2838번지와 2839번지는 청주 터미널 사거리 대로변에 연접한 하복대 택지개발지구내 상업용지로서 청주IC 등 고속도로 접근로에 위치한다.
한편 이번 공급 토지에 관심있는 일반 실수요자 및 건설업체는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 각 지역본부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lh.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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