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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가 14일 시청 행정전산실에서 재난·재해 또는 돌발 장애 상황에 중요 행정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행정시스템은 주민등록·지방세·지적·행정처분 등 중요한 정보를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행정업무 민원처리시 전 공무원이 이용하고 있다.
이날 모의훈련은 시가 운영 중인 행정시스템 가운데 공문서를 처리하는 전자문서시스템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훈련내용은 정보시스템 장애로 서비스가 중단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장애원인을 파악하고 복제자료를 이용해 행정 서비스를 복구하는 절차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장애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시스템 중단을 최소화하는 장애처리 요령을 숙지해 재난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중요한 정보를 다루는 정보시스템의 보안 관리와 함께 내년부터는 자연재해 같은 불가항력적 재난 상황에서도 행정 민원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재해 복구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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