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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시대, 모바일 클라우드 관심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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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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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4G(세대)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시대를 맞이해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는 LTE 스마트폰 도입으로 통신속도의 한계를 극복, 기업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손쉽게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졌기 때문이다.

3세대(3G) 환경에서는 빠른 업무처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제약이 있었지만 LTE 시대에는 기다림으로 인한 불편함은 대부분 사라질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클라우드는 글로벌 정보기술(IT)업계의 가장 뜨거운 아이템이다.

모바일 클라우드는 플랫폼·정보·단말기를 빠른 속도와 휴대성을 기반으로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하는 핵심이다.

각종 스마트기기들이 대거 등장하며 데이터 통신이 활성화되면서 이를 활용한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환경 변화로 인해 앞으로의 클라우드는 보다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와 밀접한 결합을 이룰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PC와 스마트TV, 스마트카를 동시에 보유하는 '멀티 디바이스 시대'가 열리고 있다.

이로 인해 데스크톱PC 중심에 머물러있던 클라우드 서비스가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 모바일 기기로 영역이 확대되며 대중화의 바람을 맞고 있다.

이 때문에 글로벌 IT업체들은 모바일 클라우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SDS와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인 ‘S클라우드’의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는 ‘아이클라우드’를 최근 선보인 애플과의 클라우드 경쟁에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다.

아이클라우드는 서로 다른 애플의 모바일 기기의 데이터들을 매끄럽게 연동해주고 관리해줄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글은 이미 G메일,구글닥스,구글앱스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플러스’라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G메일을 비롯한 기존 서비스와 메뉴를 통합해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국내의 경우 최근 SK텔레콤이 T클라우드를 출시하며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대중화에 나섰다.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유클라우드와 유플러스 박스를 통해 모바일 클라우드 경쟁에 대비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통신사의 강점인 모바일 인프라와 통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서비스를 접목하고 있다.

국내 포털업체들도 일찌감치 ‘N드라이브’, ‘다음 클라우드’ 등의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되도록 개선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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