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약과 심장질환 연관성 없어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약을 복용하는 소아나 청소년들이 심장마비 위험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밴더빌트대 소아예방의약과의 윌리엄 쿠퍼 박사팀은 1일(현지시간) 발간된 뉴잉글랜드 의약저널에 소개된 논문에서 “ADHD 치료약 복용과 심혈관 질환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 연구 결과가 리탈린과 같은 흥분제를 복용하면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을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켜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ADHD는 소아 청소년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하며, 과다활동 또는 충동 성향을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