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앙대에 따르면 교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출범한 '청룡사회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주변 소외된 계층의 월동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2일 오전 9시부터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흑석동과 상도동 일대 저소득층 22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300장씩 총 6600장의 연탄을 지급하며 안 총장, 학군단장, 청룡사회봉사단장, 자원봉사학생 등 중앙대 인력 149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중앙대가 명문사학으로서 사회로부터 받은 기대와 관심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환원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 청룡사회봉사단은 지난 10월 열정과 봉사의식이 강한 학생 121명을 선발해 발족됐다.
이번 연탄나눔 행사 외에도 겨울방학기간 경남 산청의 한센병 환자 요양기관인 ‘성심원’에서의 봉사활동과 인도네시아 해외봉사활동이 예정돼 있고 국내외 외부단체와의 연계봉사, 봉사동아리 육성 및 재능기부, 교육나눔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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