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상은 세계적으로 최상위권의 논문을 발표하고 논문 인용도가 높은 과학자를 대상으로 엄정한 과정을 거쳐 뽑힌 학자에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수여한다.
이 교수는 올해 초 독성을 감추고 암세포에 붙어 있다가 빛을 쏘이면 암세포를 공격하는 지능형 항암제 개발에 성공, 학계의 주목을 끌었다.
이 연구는 신약 개발 과정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화학 반응이 쉬워 대량 생산에 유리하다는 점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약물 전달체인 나노 입자에 바이러스의 특성을 부여, 그 안에 담긴 항암제가 몸 속에서 연쇄적으로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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