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이날 “비보가 전해진 그날부터 24일까지 백두산 밀영 고향집을 찾은 군인과 각계층 근로자의 수는 무려 1만 수천명을 헤아리고 있다”며 “백두산 밀영 고향집을 찾는 사람의 수는 계속 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문은 “(양강도) 삼지연군의 일꾼, 근로자와 청년학생 수백명이 백두산 밀영 고향집 뜨락에서 김정은 동지의 영도 따라 투쟁해 나갈 맹세를 다졌고, 방문자 속에는 당 중앙위원회 일꾼과 양강도 당위원회 책임일꾼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의 출생지는 북한 당국의 발표와 달리 러시아 하바롭스크라는 것이 정설이다.
그러나 북한 당국은 김 위원장이 공식 후계자로 지명된 1980년부터 출생지가 백두산이라고 선전하며 ‘항일빨치산의 밀영’이라는 고향집을 만들어 대대적인 우상화 작업을 벌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