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퀘어 새해 카운트다운에 중국 이미지광고 상영

(베이징=조용성 특파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광장에서의 새해 카운트다운 전광판 배경 화면으로 중국 베이징의 홍보영상이 방영됐다.

1904년이후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중국의 이미지 영상이 나온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신경보가 3일 전했다.

베이징시 여행위원회가 중국 전통의 사자춤을 시작으로 한 베이징 여행 동영상을 제작해 미국과 전세계인에게 베이징시의 이미지와 문화를 소개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2010년 베이징을 찾은 미국인들은 모두 70만명에 달했다. 문화대국을 지향하고 있는 중국은 여행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각국에서의 여행홍보활동은 올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중국관련 광고가 심심챦게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중국 기업중 처음으로 중국 우량예(五粮液)의 광고가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방영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1월에는 중국의 인물들을 주제로 한 국가 이미지 동영상이 방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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