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933.3원으로 지난주보다 1.7원 떨어졌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5주 연속 하락했다. ℓ당 1.7원 하락한 1,787.4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1,998.1원으로 가장 비쌌다.
충남(1,946.4원), 대전(1,939.8원)의 휘발유 가격도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광주(1,893.7원), 전남(1,915.3원), 경북(1,918.1원) 등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었다.
석유공사는 “지난 연말 정유사 공급가격 인하 등으로 국내 석유제품가격이 안정세를 보였지만 최근 이란 사태 등 중동 위기 고조로 국제유가 강세가 커지고 있어 다음 주 이후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도 점진적으로 상승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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