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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기소방은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인 건설공사장, 축대·옹벽, 절개지,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내 방치됐던 공사현장의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붕괴사고 등 대형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큰 시기를 말하며, 10명의 사상자를 낸 바 있는 지난 2009년 2월 성남 판교 흙막이 붕괴사고 등이 그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이에 도와 소방본부는 내달 6일부터 3월 말까지를 해빙기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전담 T/F팀 구성·운영, 도내 건설공사장 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 전문가 재난취약시설 표본합동점검, 해빙기 대민 홍보활동 전개 등을 집중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우선 해빙기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공사가 시작되기 전에 재난취약시설 전수 안전점검 및 컨설팅, 안전교육, 홍보활동 등을 추진한다.
또 건설공사장 관계자 안전교육과 더불어 도 방호예방과 소속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2개 교육 반이 공사현장 안전관리자, 현장소장, 감리단장, 관련공무원 등 2천여명에 대해 사고 사례, 흙막이, 절개지 붕괴 예방요령, 안전관리 요령 등도 집중 교육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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